작성일 : 2023-10-17 19:07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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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이사회가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60).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박민 KBS(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 임명 제청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KBS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박 후보자 임명 제청은 KBS 내부 규칙과 절차를 어기고 밀실에서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KBS 장악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한 신임 사장 선출이 필요했기에, KBS는 임시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오늘 사장 후보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지금 KBS는 시급히 정상화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곳보다도 객관적 사실에 대해 중립적인 보도를 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음에도 최근 KBS는 사실상 정치적 편향된 보도로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국민의 우려가 계속돼 왔다"며 "방만한 경영행태에, 중립적이지 못한 편파 보도,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선동에 일조하기까지 KBS는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국민의 방송'이어야 할 공영방송을 기어코 '대통령의 방송'으로 전락시키려는 것인가"라며 "청문회를 통해 박 후보자가 얼마나 무자격한지, 추천 절차가 왜 무효인지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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