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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음 주 혁신위 출범…김기현 “주말까지 위원장 인선”

정운찬 전 총리 등 거론에는 “특정인 언급 부적절”

작성일 : 2023-10-18 18:32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당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다음 주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이번 주말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선을) 최대한 빨리, 주말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속도는 내고 있는데,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년 총선을 대비한 쇄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당 외부 인사에 혁신위원장을 맡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지도부가 혁신위원장에 부여할 권한은 여전히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총선 공천이 맞물린 만큼 혁신위가 전권을 위임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일 혁신위가 다음 주에 출범하면 총선 공천이 시작되는 내년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에서 위원장을 맡을 적임자를 찾지 못한다면 원내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내부에서 인선하더라도 현역 의원은 가급적 배제할 방침이다.

 

위원장직을 수행할 마땅한 인물이 물망에 오르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협의 끝에 일부 후보군을 선정해 접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상당수는 고사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김 대표는 “(혁신위원장이) 누가 봉급을 주는 자리도 아니고, 관직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는 없고 해서 쉽지가 않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석 선임대변인 등과 회의를 열어 여러 후보군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윤 선임대변인은 “(혁신위원장에)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 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장을) 하실만한 분들을 두루두루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선임대변인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가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올랐느냐고 묻자 "특정 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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