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상 최초 국빈 방문…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경제 행사
작성일 : 2023-10-19 19:0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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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획을 밝혔다. 김건희 여사도 순방에 동행한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사태를 두고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사우디, 카타르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3개 경제행사를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킹 사우드 대학을 찾아 학생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윤 대통령은 24∼25일 카타르 도하에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2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카타르 교육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에서는 엑스포에 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측은 이날 “엑스포 유치가 11월 말로 다가왔고 여러모로 양국이 각자의 특징을 발휘하며 국제전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사우디 정부와 우리 정부 간 엑스포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나눈 적이 없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서로에 대한 우의를 바탕으로 결과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되 마지막에 깨끗이 승복한다는 자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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