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소란행위자 분리…법·규정·경호 원칙 따른 불가피한 조치"
작성일 : 2024-02-16 18:44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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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할 때 R&D 예산과 관련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제지를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16일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소리를 지른 한 졸업생이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카이스트 2024년 학위 수여식장에서 축사하는 가운데 검은색 학사복을 입은 한 남학생이 윤 대통령이 선 곳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가 끌려나갔다.
이 학생은 피켓을 들고 'R&D(연구·개발) 예산을 보강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들은 이 학생의 입을 막고, 팔과 다리를 들어 졸업식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이 학생이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을 당시 윤 대통령은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해 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라고 축사를 하고 있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들에 의해 퇴장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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