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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확진'에 여야 대표회담 순연

공직선거법 사건 결심 공판 연기…文·권양숙 예방도 미뤄져

작성일 : 2024-08-22 18:2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양자 회담이 연기됐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국민의힘에 회담 연기를 요청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들였다. 여야는 대표 간 회담 일정을 다시 조율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하는 상황과 증상이 언제 호전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 회담 연기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아침에 감기 증상이 있어 자가 진단을 해 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한 대표 측에 순연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에 이 대표 측에서 저희에게 '부득이하게도 이번 일요일 약속했던 여야 대표 회담을 이 대표의 코로나 증상으로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며 "시간이 더 생긴 만큼 더 충실히 준비해 민생을 위한 회담, 정치 복원을 위한 회담, 정쟁 중단을 선언하는 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오는 23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결심 공판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당초 다음 달 6일로 예정됐던 이 사건의 결심 공판도 미뤄지고 10월 초로 예상됐던 선고도 순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대표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26일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인 위증교사 사건 재판 일정도 뒤로 밀리게 됐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이 대표와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연기됐다.

 

이 대표의 양성판정 직후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 측에 일정을 순연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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