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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尹탄핵 찬성 59%·반대 35%…중도층서 70%가 찬성

"20∼50대 10명중 6∼7명 찬성…60대 찬반 비슷, 70대 이상만 반대가 과반"

작성일 : 2025-02-28 18:14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률이 5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59%, '반대'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2월 18∼20일)와 비교해 찬성 응답은 1%포인트(p) 하락했고, 반대는 1%p 상승했다.

 

지지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7%가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4%가 탄핵에 반대했다. 무당층은 64%가 탄핵 찬성, 18%는 탄핵 반대 의견을 밝혔다.

 

성향 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이 27%·탄핵 반대가 71%였고, 진보층의 92%가 탄핵 찬성, 6%가 탄핵 반대였다.

 

중도층의 70%는 탄핵에 찬성했고, 23%는 탄핵에 반대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탄핵 찬성 71%·반대 20%), 30대(62%·30%), 40대(73%·25%), 50대(67%·30%), 60대(48%·49%), 70대 이상(33%·58%)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탄핵 찬성 57%·반대 36%), 인천·경기(66%·30%), 대전·세종·충청(61%·36%), 광주·전라(84%·14%), 대구·경북(38%·55%), 부산·울산·경남(49%·43%)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20∼50대에서는 10명 중 6∼7명이 탄핵에 찬성하고, 6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하며 70대 이상에서만 반대(58%)가 과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8%,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75%는 '여당 후보 당선'을, 진보층의 89%는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27%)보다 '야당 승리'(62%) 의견이 많았고, 무당층도 '야당 승리'(47%)가 '여당 승리'(19%)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8%를 기록했다.

 

직전(2월 18∼20일)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2%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2%p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는 6차례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보수층에서는 74%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서는 7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민주당 40%로 18%p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중도층 비율은 2월 2주차 조사 때는 32%였으나 3주차 조사에서 10%p 하락한 22%로 떨어졌고, 이번 조사에서도 22%를 유지했다.

 

민주당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은 지난주 42%에서 이번 주 40%로 소폭 하락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5%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0%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오세훈 서울시장 3%,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각각 1% 순으로 집계됐다.

 

여권 정치인들을 모두 합쳐도 23%로 이 대표에 미치지 못했다.

 

이 대표 선호도는 석 달째 30%를 웃돌고 있다.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37%였다.

 

현 정부 출범 후 여권에서 가장 주목받아온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작년 3월 선호도가 24%를 기록했으나, 총선 후 줄곧 10%대 머물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당 대표 사퇴 후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직후인 작년 9월, 8년여만에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된 후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8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6%, 한 전 대표 11%, 홍 시장 9%, 오 시장 8%였다.

 

2월 조사 통합으로 볼 때,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자신이 중도성향이라고 답하거나 성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 및 성향 유보층은 42%, 보수층은 32%, 진보층은 26%였다.

 

20·30대 여성이 또래 남성보다 진보적이고, 60대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보수 성향을 띠었다.

 

유권자 스스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판단하는 주관적 정치 성향 조사에서 2021년 8월 이후 대체로 자칭 보수가 진보보다 많거나 비슷한 상태가 지속됐다. 다만 작년 12월에만 자칭 진보가 보수보다 5%p 격차로 앞섰다.

 

한국갤럽은 "작년 12월은 평소보다 진보세가 강했고 올해 들어 다시 보수세가 강해졌다"며 "이번 비상계엄 사태 하에서의 급변은 보수·진보 각각 연평균 대비 ±5%p 이내 증감이다. 속도가 전례 없이 빨랐을 뿐, 과거 변동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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