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물 분석 마무리…사건 관계인 본격 조사
작성일 : 2021-09-27 17:50 수정일 : 2021-12-31 09:16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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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했다고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가 27일 오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에 관해 조성은 씨를 사건 관계인으로 소환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 최초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인인 조 씨는 공수처 정문 앞에 설치된 차폐 시설을 통해 청사로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정문 앞 차폐 시설은 사건 관계인 비공개 소환 때 공수처가 사용하는 통로다.
공수처가 조 씨를 불러들인 데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고 사건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 들어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를 통해 증거를 토대로 작년 4월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이날 조사에서 조 씨가 고발장과 첨부 자료를 어떻게 전달받았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 씨는 고발 의혹을 받는 윤 전 총장이나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직접적인 접점이 없어 참고인 조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수처는 포렌식 조사 완료와 향후 소환 조사 계획에 대해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9일 조 씨를 한차례 불러 고발장 등이 오간 텔레그램 메신저가 담긴 조 씨의 휴대전화, USB 등을 확보하며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조 씨에게 텔레그램으로 고발장을 전달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피의자로 입건된 손 검사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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