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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 계열사별로 임원인사 단행

최재원 수석부회장 복귀에 귀추

작성일 : 2021-12-01 19:10 수정일 : 2021-12-16 17:3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현지시간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부다페스트홀에서 열린 한-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부터 열었던 인사위원회를 마치고 1일부터 2일까지 계열사별로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사실상 올해 처음으로 각 계열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인사를 진행하지만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은 유임될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주요 SK 계열사가 호실적을 내는 상황이고 대부분의 주요 CEO의 임기도 1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취업제한이 풀리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14년 계열사 출자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과 함께 5년의 취업제한 명령을 받고 2016년 가석방된 바 있다. 최 부회장이 복귀한다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초기에 뛰어든 만큼 SK이노베이션이나 SK E&S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회장이 해외 관계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모델을 추구하는 ‘글로벌 스토리’ 경영을 강조하는 만큼 북미 등 해외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탁인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30~40대 젊은 인사들이 임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SK그룹은 당시 46세였던 추형욱 SK㈜ 투자1센터장을 SK E&S 사장으로 선임하고 2019년 상무, 전무 등 임원 직급을 폐지하는 등 임원관리제도를 선도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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