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대한항공은 추후 인사 예정
작성일 : 2022-01-12 18:50 수정일 : 2022-02-11 20:34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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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한진 사장 [한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한진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2009년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됐다. 조 사장은 앞서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 그는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추후 조 사장이 3월게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총수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하면서 2020년 12월 한진칼 전무에서는 물러났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조 사장은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사장은 이전처럼 ㈜한진의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 총괄을 맡는다.
한진그룹은 또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임명했다. 류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폭넓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는 진에어 전무로,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는 정석기업 전무로 각각 승진·임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류경표 한진칼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진에어 전무, 권오준 정석기업 전무가 각각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진에서는 조 사장 승진과 함께 노삼석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공항 유종석 전무와 진에어 최정호 전무는 각각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 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임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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