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확진자 27만 명 최정점 찍고 감소세로 전환할 것”
작성일 : 2022-02-25 16:18 수정일 : 2022-03-16 09:30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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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비대면으로 열린 기자단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격리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2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동거가족 확진 시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를 면제받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검사를 하는 반면 미접종자는 자동적으로 7일간 공동격리를 해야 한다.
권 장관은 “지금은 동거가족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제 검사를 3일 혹은 7일에 하고 격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이날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들의 가족들에 대해 다음 달부터 일괄적으로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동감시자 역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또 권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다음 달 중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전문가 집단 6~7군데에서 전망하고 있는데, 3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로 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그에 맞게 위중증이나 고령층·기저질환자 보호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점 규모에 대해 “27만 명 정도를 예상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분석해 달라질 수는 있다. 최정점에 이르기까지 위중증·사망이 더 많이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치명률이 서로 다른 연령에 따라 방역조치를 해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젊은 분들도 밖에서 활동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전파한다”며 “60세 이하 치명률에 0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확산의) 저변이 확대되면 그만큼 위중증·사망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일상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정점에서 감소 추세가 되기 시작하면 일상회복을 어떻게 할 건지 사회적으로 여론 수렴을 해서 결정하겠다”며 “그때는 방역패스나 거리두기 완화도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군구 보건소별로 통보가 늦어지거나 안내가 늦어지는 것이 있어 중앙정부에서 공무원 4,00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중앙부처에서 3,000명, 국방부서 1,000여 명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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