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투석환자 병상도 약 600개까지 확대”
작성일 : 2022-03-07 17:51 수정일 : 2022-03-16 09:29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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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고위험군의 재택치료를 지원하는 집중관리의료기관을 병원급 624개, 의원급 227개에서 병원급 850여 개, 의원급 3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다음 주까지 250여 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하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다음 주까지 약 600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도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고령층 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추가 확보하고 지난 4일부터는 중환자실에만 적용하던 병상 효율화 방안을 준중증·중등증 병상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복지부와 국조실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 병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속해서 병상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1차장은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만 명에 달해 국민 불안과 우려가 크실 것”이라며 “중환자 병상과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이 각각 59.8%, 49.3%로 의료체계는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접종완료시에는 0.08%로서 독감과 비슷해지지만 미접종시에는 0.6%로 독감의 6배 이상”이라며 “5%도 안 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방역패스가 중단됐지만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보려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8주간 확진자와 위중증자,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각각 8.5%, 48.7%, 50.2%로 나타났다.
한편 권 1차장은 지난 사전투표일에 확진자 투표와 관련해 발생한 현장의 혼란과 불편에 대해서는 “어젯밤 선관위의 사과가 있었다. 7일 긴급회의를 통해 재발방지책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9일 본투표일에는 확진자들도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소상히 안내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의료계 및 방역요원들과 국민의 헌신과 협조로 오미크론의 파고를 넘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안정적인 방역·의료체계를 위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인력도 적극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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