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거리두기 조정방안 의견 수렴
작성일 : 2022-03-15 17:52 수정일 : 2022-04-19 16:4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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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는 20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두고 16일부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500~5,000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으로 발생한다”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으로, 정부에 따르면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5% 수준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유행이 정점에 달한 후에도 위중증·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유행 정점 2∼3주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재편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위중증 환자 2,000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 2,500명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20일 이후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16일부터 서면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손 반장은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한 단계”라며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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