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낮은 치명률과 백신과 치료약 갖춰”
작성일 : 2022-03-31 18:16 수정일 : 2022-05-11 16:23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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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적인 의료체계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으로 낮아진 치명률과 백신과 치료 약이라는 무기를 갖춘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제는 국민들께서 일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상적 의료체계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은 지속되는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지만, 정점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일상적 의료체의 전환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 대해 “두 달 넘게 이어진 확산세가 2주 가까이 주춤하면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물론 아직은 감소세가 확실하지 않고, 위중증 환자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우리의 방역역량은 곧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었다”며 “이번 위기도 함께 무사히 넘어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BA.2 변이(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등을 고려하면 확진자 발생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중증·사망률 최소화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정 청장은 감염 고위험군과 고위험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충분한 치료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대해 “비(非)코로나 질환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증가했고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의료체계를 일반 의료체계로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대응체계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사무국은 이날 위원회 자문 내용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다음달 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등 방역정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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