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Home > 기업인

일론 머스크 트위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아폴로 난입하나

작성일 : 2022-04-19 17:33 수정일 : 2022-05-04 18:25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트위터 로고(왼쪽)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화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430억 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제안한 가운데 트위터 인수를 두고 변수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은 인용해 트위터 인수전에 자산운용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아폴로는 세계 최대 M&A 전문회사 가운데 하나로 트위터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며 머스크나 사모펀드 토마브라보 중 하나를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마브라보는 최근 트위터에 ‘백기사’(매수대상 기업 경영진에 우호적인 기업 인수자)로 나서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는 내부적으로 지난해 야후 인수에 이어 트위터를 인수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위터 측이 이러한 방안을 수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트위터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수 제안에 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트위터는 M&A 시도에 맞서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인 ‘포이즌 필’을 도입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함으로써 사실상 거부 의지를 시사한 바 있다.

포이즌 필은 적대적 M&A 대상이 된 기업이 신주를 대규모로 발행하거나, 적대적 M&A에 나선 측을 제외한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시가보다 훨씬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미리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존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만으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을 늘릴 수 있게 되며 M&A를 시도한 쪽은 지분 확보가 어려워진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인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