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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식 퇴임

윤 대통령, 후임 복지부 장관으로 김승희 전 의원 지목

작성일 : 2022-05-26 18:20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권덕철 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7일 사표를 냈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면직 발령을 받아 정식으로 퇴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석이 된 복지부 장관 자리에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 김승희 전 국회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보건·의료계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식약처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수행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정식으로 퇴임하며 직원들에게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힘들지만 누군가는 꼭 뛰어야 할 길에 지난 1년 5개월 동안 (직원들과) 함께 달리면서 낙오 없이 골인점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 장관은 “88년 공직생활의 시작, 보육정책관·복지정책관 시절, 메르스를 담당했던 보건의료정책실장 시절, 그리고 차관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던 때에 취임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에 관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게 된 적도 있지만, 외신이 칭찬할 만큼 확진자 수 대비 치명률이 낮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들의 협조와 동참, 의료계의 헌신,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다”며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 합동회의 등을 통해 집단 지성으로 위기의 상황과 어려운 당면 과제를 극복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 삼아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위상을 높인 것이 선명히 떠오른다”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들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직원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의 ‘힘이 되는 평생 친구’로서 복지부의 위상이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현재가 힘들고 고통스럽더라고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꿈꾸면 희망이 여러분을 숨 쉬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 장관은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12월부터 복지부 장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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