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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BIE 파리 총회 참석…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BTS 완전체,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합류

작성일 : 2022-06-17 17:42 수정일 : 2022-06-17 17:46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제공]


1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우선 21일~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지원한다.


이번 PT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첫 대면 경쟁 PT로, 지난해 12월 열린 1차 PT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또 최 회장은 총회를 전후로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를 만나 교섭 활동을 벌인다.

최 회장은 프랑스 현지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해 한국 기업과 정부가 ‘팀플레이’를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온 사례를 설명한다. 발표를 통해 부산엑스포 개최가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향하게 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민간위원회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11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해외한인기업협회로 구성됐다.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의는 “기업별로 중점 교섭 국가를 선별해 세부 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리며, 현재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은 부산과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의 3파전 양상이다.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부산시는 국제적 관심을 모아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날 박지원 하이브 대표에게 전화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방탄소년단(BTS)의 홍보대사 참여를 설득했다. 이로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에 이어 BTS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합류하게 됐다.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지난 16일 “부산시의 요청을 받은 이후 BTS 멤버들과 상의한 끝에 2030 홍보대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활동은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BTS의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하다.

BTS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에서 그룹 활동을 당분간 쉬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방탄 회식’영상을 공개했으나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완전체의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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