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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승희·박순애 청문보고서 재송부 미뤄

나토 순방 전 재송부…원 구성 안 되면 강행할 수도

작성일 : 2022-06-21 15:19 수정일 : 2022-06-23 17:23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일단 미루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기한은 전날까지로 이날부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날 중 두 후보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재송부 요청 시점을 다음 주 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첫 순방 전으로 제시했다.


국정운영 속도감을 올리기 위해 청문 기한이 끝나자마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윤 대통령은 나토 순방 전으로 재송부 요청 시점을 제안하며 그 기간도 “좀 넉넉히 해서” 보내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차례 연기한 것은 원 구성이 또다시 지연되면 임명 절차를 밟기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순방 전 급하게 임명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김승희 후보자는 부동산 갭투자 및 편법 증여 의혹을 받고 있으며, 박순애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야당과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김창기 국세청장을 청문회 없이 임명한 데 이어 두 후보자를 또다시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큰 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원 구성 상황도 있으니 일단 대통령으로선 기다려보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국정 공백을 무한정 방치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철회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너무 많이 나간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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