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통해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도록 지원”
작성일 : 2022-07-06 19:26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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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국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과 역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따뜻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총리는 유·초·중등학교 교육개혁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해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교육의 경우, 대학의 운영과 학사·정원 관리, 재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기존 제도나 규제를 재검토해 유연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 인재 양성도 박 부총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그는 “공교육을 통해 충분한 디지털 교육과 SW·AI 교육을 제공해 모든 학생이 미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학과 증원에 대한 비수도권 대학의 반발 의견에 관해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지방대 살리기 문제는 교육 중심으로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취임식 직후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교육개혁’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국민 시각에서 교육부 공무원에 대한 불신, 교육이 수요자보단 공급자 이해관계에 의해 제공되고 공정성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난관이 있겠지만, 체계적으로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리는 ‘만취 음주운전’을 해 당시 0.25%가 넘는 혈중알코올농도에도 선고유예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논문 표절 의혹, ‘조교 갑질’ 의혹, 장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됐으나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박 부총리가 새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데 부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교육계에서 교장 승진 임용이나 포상에 음주운전이 결격사유가 되는데 교장 임용 제청권자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 운전 전력이 있어 박 부총리 인사를 두고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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