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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이재용 사면론에 “일절 언급 않는 게 원칙”

대우조선 노조 파업 공권력 투입 묻자 “더 답변 안 하겠다”

작성일 : 2022-07-20 19:03 수정일 : 2022-07-22 16:51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서 대규모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어렵다 보니 재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요청하는데, 사면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했다.


정치권과 재계에서 대규모 사면이 있을 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이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추측에 따르면 이 부회장 외에도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사면 가능성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해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기준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확인 드릴만 한 내용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 관련, ‘공권력 투입도 고심하고 계신가’라는 기자 질문에 “질문이 좀 길다”며 “짧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해선 더 답변 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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