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8-17 18:51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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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총 102억 8,5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주요 대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때 받았던 79억 7,200만 원과 비교해 20억 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롯데지주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받았던 보수(35억 170만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수령했다.
16일 이들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신 회장은 상반기 롯데지주에서 42억 4,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19억 1,500만 원, 상여는 23억 3,300만 원이었다.
롯데쇼핑에서는 9억 4,500만 원, 롯데케미칼에서는 19억 1,500만 원을 받았다.
또 호텔롯데에서 10억 6,100만 원, 롯데제과에서 10억 2,500만 원,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물산에서 각각 5억 4,500만 원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의 상여가 올해 초 지급돼 총 보수가 늘었다”며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재무 구조를 개선했으며 신사업 추진으로 그룹의 중장기 미래가치를 창출한 부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가 올 상반기 이마트·신세계로부터 79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이마트와 신세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급여 9억 6,900만 원과 상여 7억 7,000만 원 등 총 17억 3,900만 원의 상반기 보수를 지급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이마트로부터 8억 4,400만 원의 급여와 상여 6억 8,900만 원 등 총 15억 3,300만 원씩 수령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급여 9억 4,000만 원과 상여 7억 4,800만 원, 총 15억 3,300만 원을 신세계로부터 보수로 지급받았다. 신세계는 또 이 회장과 정 명예회장에게 4억 1,000만 원의 급여와 3억 1,100만 원의 급여를 각각 지급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이사보수한도 내·이사회에서 결의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위·위임업무의 성격·수행결과·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지급하고 있다”며 “등기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제외)의 보수 중 성과급은 회사의 재무성과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중점추진사항 이행, 핵심과제 평가 등의 비계량지표를 합산 평가해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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