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9-29 18:01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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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정기석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관해 민간 전문가의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국가 방역 정책을 수립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
◇ 전문가에서 방역 실무자로 변신
정기석은 1993년 박사학위 취득 후 한림대학교 교수로 활동했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는 폐렴 치료지침 제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표준 치료법이 없는 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법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한 축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2년부터 4년 동안 한림대 성심병원 원장을 지냈다.
2016년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사태 당시에는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를 이끌며 방역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메르스 사태 때 그는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원인 규명과 중증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의 정책을 펼쳤다.
정기석은 질병관리본부장으로서 2년간 메르스나 지카 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에 대응하는 국가 방역 체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대외소통을 위해 위기소통담당관을 신설해 감염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썼다. 또한 감염병진단관리과를 세워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위기분석국제협력과를 신설해 신종 감염병 동향 감시와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전문임기제 역학조사관을 채용하는 등 초동대처에 필수적인 역학조사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필요시 즉시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현장방역본부를 지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정보이사와 국제협력이사를 맡아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최신 진료지침 마련도 주도하기도 했다.
◇ 다시 방역 최전선으로
질병관리본부장 퇴임 후 한림대학교 의료원장으로 재직했다. 의료원장 재직 시절 한림시뮬레이션센터, 한림중개의학연구소, 한림중앙임상의학연구소, 한림임상시험센터 등의 연구·교육 시설 확대 및 개소 업무를 맡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해 코로나19 대응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는 ‘과학방역’을 내세우며 전문가 중심의 방역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기 위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러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결정권이나 심의·의결권이 없어 방역 정책에 대해 권고만 가능하다는 한계를 지적받았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내 민간 전문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을 신설해 정기석 위원장에게 단장직을 맡겼다.
다만 정기석은 단장 임명 전부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신분으로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은 단장 외 다른 위원이 위촉되지 않자 정부가 허울뿐인 조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평가
호흡기 질환의 권위자로 유명하며, 행정력과 병원 경영 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의료인으로 평가받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보이사와 국제협력이사를 맡아 결핵·호흡기질환의 최신 진료지침 마련을 주도했고,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장을 맡아 병원 경영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는 것이다.
조직 운영에 있어 소통과 신뢰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알려져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의료진 사이에서 소통과 화합에 힘써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펼친 방역 정책이 과학적이지 못하며 코로나19를 제2의 독감과 같이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이전과 같이 확진자 추적이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지 않고 있어 비판받는다.
과감한 방역 완화를 시도하는 대신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이전부터 거리두기 강화나 신중한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대해 보수적이었으나 돌파감염을 용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융통성이 있는 편이라는 평이다.
경력
1999년 1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대한내과학회 교육이사
2003년~2005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수련교육부장
2007년~2009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과 과장
2008년~2010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학술연구위원회 위원장
2011년~2012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폐센터 센터장
2011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2012년 1월~2016년 2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협력이사
2016년 2월~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진료지침이사
2018년 3월~2018년 12월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2022년 8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 단장
가족관계
아내
학력
경북고등학교(졸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학/학사)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학/박사)
수상내역
2005년 미국흉부학회 우수초록상
2013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우수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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