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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캄보디아 도착…엿새간 동남아 순방 일정 시작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예정…한국판 인태 전략 및 대아세안 정책 발표

작성일 : 2022-11-11 17:00 수정일 : 2022-11-11 17:02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싸이 썸 알 환경부 장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우리 측에서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캄보디아 측 인사들과 인사말을 나누며 차례로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놈펜에 도착한 이후 4박 6일간의 순방에서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새로운 대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한다.

13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2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이다. 북핵·미사일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기간에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일정과 장소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식회담은 지난 5월 21일 서울에서 열린 이후 6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13일 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 14일부터 이틀간 G20 회원국 경제 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과 G20 일정을 내리 소화한다.

14일은 B20 기조연설과 한·인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외교 일정으로 채워진다. 15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에너지·안보와 보건 세션의 연설에 나선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G20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대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북한 관련국 정상들이 모두 발리에 집결할 예정이라 치열한 북핵 외교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제7차 북 핵실험이 벌어질 경우 현지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지만 윤 대통령은 15일 회의에만 참석한 뒤 그날 심야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의 국익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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