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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침범·대북 긴장 고조에 尹 대통령 지지율 ‘주춤’

리얼미터 조사서 3주 만에 하락…긍정평가 40.0%·부정평가 57.2% 기록

작성일 : 2023-01-02 17:5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한 부실 대응 논란과 대북 긴장 고조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12월 5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한 57.2%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 이후 30%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다 2주 전인 12월 3주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반등해 40% 선을 회복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당초 부처 업무보고와 연말연시 소통 행보를 통해 지지율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북한 무인기 침공에 대한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고 대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발언을 계속하면서 위험 심리와 불안감이 조성돼 중도층(1.3%p↓, 40.1%→38.8%)과 보수층(1.9%p↓, 68.2%→66.3%) 모두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6%p 오른 45.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39.2%로 각각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6.3%p로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0.8%p 오른 3.8%, 무당층은 1.1%p 늘어난 9.9%로 각각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면서, 민주당에 대해서는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이슈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향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까지 고려한 40대(7.3%p↑, 56.0%→63.3%)·50대(5.8%p↑, 46.4%→52.2%)와 진보층(2.8%p↑, 72.9%→75.7%) 등 핵심 지지 기반에서 강한 결집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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