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막판 주요 총선 전략 부각 및 주 타깃층 공략
작성일 : 2024-04-09 18:33 작성자 : 우세윤 (dmaa778@naver.com)
![]() |
| 다가온 4·10 총선 [사진=연합뉴스] |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각 정당이 공식 선거운동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각 당은 주요 총선 전략을 부각하는 동시에 주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마지막 유세 장소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한 뒤 오후 7시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지역에서 당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앞서 민주당은 같은 장소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바 있다.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지역에서 매듭지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것이다.
강민석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거운동) 출발을 한 것"이라며 "같은 의미로 마지막날 (선거 운동도) 용산에서 끝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들에게 저인망 유세·논스톱 유세·눈높이 유세·관권선거 감시·초준법 유세 등의 내용을 담은 '총력 유세 활동지침'을 내려보냈다.
당은 이 지침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 모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당원과 국민의 손에 달렸다"며 "마지막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접전지가 몰려 있는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를 거쳐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차례로 찾아 마지막 유세를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서울의 상징이자 중심'이라는 이유로 청계광장을 피날레 유세 장소로 택했으며, 이곳에서 "서울 승리가 수도권 승리, 전국 승리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과 본투표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총선일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중도·무당층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유세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한다.
한편 녹색정의당은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상상마당 앞에서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를 펼쳐 청년층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선정죈 마포구 상암동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 만큼 기후공약을 내세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부천을 선거구의 상동 홈플러스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당의 대표 전략 지역구이자 비교적 접전지인 부천에서 거대 양당 심판론을 펼치고 수도권 중도층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화성을 지역인 화성 청계공원 마지막 화력을 집중한다. 이 대표를 총력 지원하고 당의 주요 지지층인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공략하는 취지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고향인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 광주를 거쳐 광화문광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하기 위해 '촛불혁명의 근원지'라는 뜻에서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다.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