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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부자 베이조스, 자산 2,000억 달러 돌파

빌 게이츠, 30년 만에 2위 아래로 내려와

작성일 : 2021-10-06 15:20 수정일 : 2022-05-19 17:39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현지시간 5일 보도한 ‘2021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자산은 작년보다 220억 달러 늘어난 2,010억 달러(약 238조 7,000억 원)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포브스는 올해 순위를 지난 9월 3일 주가 등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매겼다. 포브스 부자 순위에서 개인 자산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베이조스가 처음이다.


이번 포브스 부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는 주가 급등으로 1,905억 달러(약 226조 2,000억 원)로 베이조스를 바짝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 연간 순위가 아닌 최신 집계로는 머스크가 베이조스를 앞섰다.

3위는 지난 1년 주가가 63% 상승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이혼 여파로 4위로 밀려났다. 빌 게이츠가 부자 순위 2위 안에 오르지 못한 일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반대로 빌 게이츠와 이혼하며 57억 상당의 주식을 넘겨받은 멀린다 케이츠는 추정자산 63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로 158위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400대 부자 순위에 들어갔다.

5, 6위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었다. 버크셔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은 8위였다.

400대 부자에 포함된 여성 숫자는 작년과 똑같은 56명이었고, 미 최고 여성 부자의 타이틀은 월마트 상속인인 앨리스 월턴이 7년 연속으로 거머쥐었다.

포브스는 이번 부자 순위에서 처음으로 진입한 44명 중 가상화폐 기업가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CEO는 올해 29세로 최연소 부자가 됐고, 지난 4월 상장한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어삼도 이번 순위에 진입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년 만에 처음으 포브스 400대 부자 순위에 들지 못했다.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역시 순위권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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