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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리얼미터, 尹·李 다자대결 조사 결과 엇갈려

한국갤럽 “0.1%p 차 박빙”…리얼미터 “오차범위 밖”

작성일 : 2021-12-08 17:54 수정일 : 2022-03-08 15:04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을 두고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가 8일 잇따라 나왔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이번 한국갤럽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에 기반한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얼미터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의뢰로 이달 6~7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36.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이 후보는 선두인 윤 후보와 0.1%포인트 차인 36.3%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2.0%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0.8%포인트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5%로 그 뒤를 쫓았으며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5%, 가칭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후보 1.0% 순이었다.

한국갤럽의 표본 오차는 95%며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 오른 45.3%의 지지율로 2.0%포인트 상승해 37.1%를 기록한 이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는 8.2%포인트로 지난 조사 격차보다는 0.4%포인트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5%로 뒤를 이었다. 김동연 후보는 1.6%였다.

리얼미터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직전 조사 대비 1.7%포인트 빠진 46.9%였으며 이 후보는 2.3%포인트 오른 42.0%였다. 두 후보 간 양자대결 격차는 4.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는 직전 조사 격차 8.9%포인트보다 4.0%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리얼미터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것은 11월부터 관련 조사를 한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이 후보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고 윤 후보는 상승세가 내부 갈등에 희석되며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며 신뢰수준은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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