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7 18:08 작성자 : 신준호 (shinister0107@gmail.com)
![]() |
| 백경란 질병관리청 청장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백경란은 질병관리청 청장이다. 윤석열 정부의 첫 질병관리청 청장으로서 '과학 방역'을 내세우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활동
1987년 서울대학교병원 인턴과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감염분과 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1996년에는 '여행의학 클리닉'을 개설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나섰다.
2003년부터는 서울대병원에서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장 등을 맡았으며, 2005년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분과 과장으로서 일했다. 2007년 부로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때는 삼성서울병원의 감염내과분과 과장으로서 현장에서 직접 감염병 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불확실한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정부의 방역 완화에는 반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유행기인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 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았으며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자문을 맡기도 했다.
2020년 3월에는 중국에 이어 미국, 유럽 등 해외로부터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 유입이 크게 늘자 페이스북에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외국인이) 치료를 받으러 일부러 국내에 들어오기도 하는데 우리 국민을 치료하기도 힘들고, 의료진도 지쳤다"고 토로했다가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2021년 3월에는 렘데비시르 조기 투약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유행을 시작한 2021년 11월 그는 자가격리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으며, 오미크론 유행이 만연하던 2022년 초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응급진료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과 같이 감엽병에 대한 '국가위기대응정보망'(가칭)을 구축해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기민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 임상자원 현황을 파악해 유행 역학·발생 환자 수를 예측하고 유행 규모별로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대응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 정보망을 구축해 병원별 입원 환자와 중환자 수는 물론 사용 가능한 음압 병상, 중환자 병상, 인력 현황, 의료장비·개인보호구 재고 등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정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했을 당시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추천으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2022년 5월 새 정부의 첫 질병관리청 청장에 임명돼 새로운 방역 컨트롤타워로서 '과학 방역'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평가
다양한 방역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감염병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다. 감염내과 의사로서 30년간 지내며 메르스와 코로나19가 유행하자 국가에 적극적으로 방역 정책을 제시하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후 중증을 예방하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새 정부의 방역 정책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만큼 새로운 방역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다만 안철수 위원장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동기이고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김미경 교수와의 친분으로 인해 새로운 정부의 방역 사령탑을 맡은 것을 두고 낙하산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력
1987년 3월~1988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1989년 3월~1992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레지던트
1989년 3월~1992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1992년 3월~1993년 7월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분과 전임의
1993년 8월~1994년 9월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연구전임의
1994년 10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분과 전문의
1997년 3월~2001년 9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조교수
2001년 10월~2007년 9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부교수
2003년 3월~2005년 8월 삼성서울병원원 감염관리 실장
2005년 9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분과 과장
2007년 10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
2019년 11월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분과 교수
2022년 3월~2022년 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2022년 5월~ 질병관리청 청장
학력
서울대학교(의학/학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의학/석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의학/박사)
“ 저작권자 © 퍼스널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