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盧 대통령 13주기 추모제에 이진복 정무수석 참석
작성일 : 2022-05-19 17:40 수정일 : 2022-05-20 17:47 작성자 : 김수희 (battie0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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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전남사진기자회]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는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메시지를 위해 지난 18일 광주를 찾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추모제에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노 전 대통령 추모제 방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인해 일정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노 전 대통령 추모제 방문 여부에 대해 19일 “추모제가 당장 월요일인데 쉽지 않다”며 “말 그대로 일정상 문제”라고 말했다.
대신 윤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예우를 갖추고, 이진복 정무수석을 대표로 봉하마을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단순히 일정상 문제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추모제에 참석한 전례가 적은 것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추모제에 참석한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2017년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추모제에 참석해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혔고, 그 이후로 추모제를 찾지 않았다. 자연인으로 돌아온 문 전 대통령은 이번 노 전 대통령의 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권 한쪽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번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해 정치권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에 야권 관계자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번 추모제에는 문 전 대통령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여야 3당 지도부가 일제히 참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 노무현재단 측에 따르면 일부 여야 지도부 참석 여부는 유동적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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